
□ 프랑스, 원전 확대 추진...기후변화·출력제한이 원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진행
ㅇ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2년 프랑스전력공사(EDF)에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계획의 일환으로 원전 최소 6기 신규 건설·기존 56기 수명 연장을 요청
- 프랑스 원자력 안전청(Autorite de Surete Nucleaire, ASN)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해수면 상승이 원전 전력 공급의 안전성(safety)과 안정성(security)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연구 필요성 언급
- EDF는 전력망에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이 너무 많을 때 원전 출력을 줄이는 정책이 원전 장비에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여부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힘
ㅇ 프랑스 의회가 올해 말 국가 에너지 로드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ASN은 EDF에 원전 수명 장기간 연장 가능성에 대한 연구 가속화를 요청하고, 정부 당국에는 ‘40년 이후에도 핵연료 재활용을 지속할지 여부를 몇 년 안에 결정할 것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