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장기 가뭄으로 인한 수력발전량 감소로 미국으로부터 전력수입 전환 Canada imports US electricity as droughts curb hydropower |
□ (캐나다) 캐나다는 지난 약 20년간 미국에 잉여 수력전력을 수출했으나, 장기적인 가뭄과 이상 기후로 인해 전기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
ㅇ 캐나다는 브라질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력발전국이며 총발전량의 약 62%를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음
ㅇ 그러나 디지털화와 제조업의 리쇼어링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가뭄으로 인한 전력공급 감소와 맞물리면서 에너지전환과 미국과의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캐나다의 퀘벡, 브리티시컬럼비아, 매니토바 등 주요 수력발전지역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고 있음
ㅇ 과거에는 캐나다가 미국에 판매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잉여 수력 발전 전력이 있었으나, ‘23.9월부터 ‘24.6월 사이에 캐나다는 미국으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게 되었음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에 따르면, 가뭄으로 인해 캐나다 서부 저수지로 유입되는 물 유입량이 감소했으며,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하락으로 전력가격이 하락하여 미국 전력이 더 경쟁력을 갖게 되었음
ㅇ 영국에너지연구소(UK Energy Institute)의 세계에너지통계리뷰(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에 따르면 가뭄으로 인해 ‘23년 전 세계 수력 발전량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FINANCIAL TIMES(2024.11.21.)
https://www.ft.com/content/fd1c8647-12fa-49af-904d-d85570b985c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