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책소통센터란?
에너지정책소통센터는 국민들이 최신 에너지 뉴스 · 정책과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및 에너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에너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 운영기관 :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레이어닫기IMF
1986년부터 1989년까지 3저호황(저금리, 저유가, 저달러)이라는 고성장기를 거친 우리나라는 1990년대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997년 아시아를 덮친 금융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제통화기구(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처지가 됐다.
IMF는 지원의 대가로 강력한 구조조정을 요청했다. 이미 1993년부터 ‘신경제 5개년 계획(1993~1997)’을 통해 ‘국가 주도 계획경제’ 대신 ‘시장중심 경제정책’을 추구해 온 우리나라는 외환위기를 계기로 경제구조를 송두리째 바꾸게 된다.
에너지 시장에도 민간 사업자들의 참여와 공기업 민영화의 바람이 불어 닥쳤다.
정부는 1999년 1월 ‘전력산업구조개편 추진기획단'을 구성하며, 대형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전력), 한국가스공사(LNG 공급)가 담당하고 있던 에너지 사업이 여러 회사로 수직·수평분할하며 독점구조가 해체됐다.
2001년에는 한국전력의 발전부문이 6개의 발전자회사(수력·원자력, 남동, 동서, 중부, 서부, 남부)로 분할됐다.